DevOps_Docker_1

도커란 무엇일까?

1. 도커란?

도커는 컨테이너 기반의 오픈소스 가상화 플랫폼이다.

컨테이너는 다양한 프로그램, 실행환경을 컨테이너로 추상화하고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프로그램의 배포 및 관리를 단순하게 해준다. 백엔드 프로그램, DB, 서버 등 어떤 프로그램도 컨테이너로 추상화할 수 있고 AWS, Azure 등 어디에서든 실행할 수 있다.

2. 컨테이너

컨테이너는 격리된 공간에서 프로세스가 동작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가상화 방식은 주로 OS를 가상화하였다. VMware나 ViretualBox같은 가상머신은 호스트OS위에 게스트 OS전체를 가상화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여러가지 OS를 가상화 할 수 있고 비교적 사용방법이 간단하지만 무겁고 느려서 운영환경에서 사용에 문제가 있다.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CPU의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KVM과 반가상화 방식의 Xen이 나왔다. 이 방식은 게스트 OS가 필요하긴 하지만 전체OS를 가상화하는 방식이 아니였기 때문에 호스트형 가상화 방식에 비해 성능이 향상되었다. 이러한 기술들은 OpenStack과 AWS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가상 컴퓨팅 기술의 기반이 되었다.

전가상화든 반가상화든 추가적인 OS를 설치하여 가상화하는 방법은 어쨋든 성능 문제가 있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격리하는 방법이 등장했다.

리눅스에서는 이 방식을 컨테이너라고 하고 단순히 프로세스를 격리시키기 때문에 가볍고 빠르게 동작한다. 하나의 서버에 여러개의 컨테이너를 실행하면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독립적으로 실행되어 마치 가벼운 VM을 사용하는 느낌을 준다.

3. 이미지

도커에서 가장 주용한 개념은 컨테이너와 함께 이미지라는 개념이다.

이미지는 컨테이너 실행에 필요한 파일고 설정값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상태값을 가지지 않고 변하지 않는다. 컨테이너는 이미지를 실행한 상태라고 볼 수 있고 추가되거나 변하는 값은 컨테이너에 저장된다. 같은 이미지에서 여러개의 컨테이너를 생성할 수 있고 컨테이너의 상태가 바뀌거나 컨테이너가 삭제되더라도 이미지는 변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

Gitlab이미지는 centos를 기반으로 ruby, go, database, redis, gitlab source, nginx등을 가지고 있다. 이제 새로운 서버가 추가되면 미리 만들어 놓으 이미지를 다운받고 컨테이너를 생성만 하면 된다. 한 서버에 여러개의 컨테이너를 실행할 수 있고, 수십, 수백, 수천대의 서버도 문제 없다.

4. 레이어 저장방식

도커 이미지를 컨테이너를 실행하기 위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통 용량이 크다. 도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이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이미지는 여러개의 read only 레이어로 구성되고 파일이 추가되거나 수정되면 새로운 레이어가 생성된다. ubuntu 이미지가 A+B+C의 집합이라면, ubuntu 이미지를 베이스로 만든 nginx 이미지는 A+B+C+nginx가 된다. webapp 이미지 기반으로 만들었다면A+B+C+nginx+source 레이어로 구성된다. webapp소스를 수정하면 A, B, C, nginx 레이어를 제외한 새로운 source(V2)레이어만 다운받으면 된다.

컨테이너를 생성할 때도 레이어 방식을 사용하는데 기존의 이미지 레이어 위에 read-write 레이어를 추가한다. 이미지 레이어를 그래도 사용하면서 컨테이너가 실행중에 생성하는 파일이나 변경된 read-write 레이어에 저장되므로 여러개의 컨테이너를 생성해도 최소한의 용량만 사용한다.

5. 이미지 경로

6. Dockerfile

서버에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려고 의존성 패키지를 설치하고 설정파일을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면 더 이상 그 과정을 메모 하지 말고 Dockerfile로 관리하면 된다.